이슈 / / 2023. 3. 3. 17:23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걱정 끝! 서울시 '우리동네 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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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600만 시대. 뭔가 이상증세가 있는 반려동물의 상태를 보고 '병원비 걱정'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중학교 시절부터 반려견을 키워온 저는, 형편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았던 탓에 강아지를 데리고 병원에 가면, 수납을 앞둑 두근두근 떨려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워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아시죠? 아이들의 진료비는 사람들의 그것과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을.

이런 고민을 일부 해결해줄 수 있는 서울시의 '우리동네 동물병원' 정책이 나왔습니다.

어떤 제도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우리동네 동물병원 보도자료 사진 
진료받는 강아지

 

우리동네 동물병원 어떤제도?

○ 서울시가「약자와의 동행」시정철학에 맞춰 취약계층 반려동물에게 필수 동물의료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시켜 취약계층 복지까지 강화하기 뮈해 마련한 제도.

○ 생활비를 줄여 반려동물 돌봄에 지출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지정하고, 보호자가 1만원만 부담하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치료 등 20~40만원의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

 

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원 대상

○ 주소지 관할 자치구 내에서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반려동물과 함께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진료받을 수 있다.

○ 동물의료 지원을 받을 때는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를 가지고, 우리동네 동물병원에 방문 시 제시해야 함.

○ 다만,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미등록 견은 동물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칩’ 지원사업으로 동물등록을 하면 1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원(진료) 항목

○ 필수진료(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와 선택진료(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이다. 동물보호자는 필수진료의 경우 1회당 진찰료 5천원(최대 1만원), 선택진료는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보호자 부담금을 제외한 비용은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지원하고, ‘우리동네 동물병원’ 의 재능기부로 지원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정현황

 

아래 첨부

 

 

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정현황 바로 보기

63fca131b20704.35080380.xlsx
0.02MB

 

모쪼록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정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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