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 2023. 1. 12. 17:12

알고보니 실화? '더글로리' 배경 된 고데기 사건 내용

300x250

2022년 말 공개된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더 글로리>.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자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열연을 펼친 배우들, 해당 직업군에 대한 진실 들 연일 새로운 화젯거리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글로리'의 배경이 되었던 '고데기 사건'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글로리 바로보기 (하단링크)

https://www.netflix.com/kr/title/81519223

 

해당사건 기사 바로보기 (하단링크)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323

 

사건내용

17년 전, 청주의 한 여자 중학교에 다니는 14세 여학생이 동급생들로부터 고데기로 몸을 지지는 폭력을 당했다고 이야기 하여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당시 팔에 화상을 입은 사진도 함께 공개하여 충격을 주었었는데요, 이 모습은 드라마 속에서 보인 동은의 분장된 상처. 그대로였다고 합니다.

이후 피해자 측은 가해자로 세 명의 학생을 지목하여 경찰조사를 받게되었지만 모두 혐의를 부인하는 진술을 했습니다. 경찰도 피해자의 진술 이외에 뚜렷한 단서를 잡지 못했고, 목격자 또한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뜻밖의 사실이 드러나게됩니다. 바로 피해자의 '단짝'으로 알려졌던 학생이 '내가 한 짓'이라는 자백을 한 것이죠.

 

사건의 전말

사실 피해자는 협박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가해자로부터 "사실대로 말하면 죽여버리겠다"라는 위협을 당한 것이죠. 이에 피해자는 결국 다른 학생들을 가해자로 지목했고, 수사 끝에 결국"가해자가 무서워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다"라고 털어놓게 됩니다. 사건의 내용은 끔찍했습니다. 무려 9차례나 고데기 고문을 당했으며, 도구를 사용하여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습니다. 그 수준은 정말 중학생의 행위로 볼 수 없는 수준이었는데요, 범행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피해자가 거짓말을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라며 뻔뻔하게 답하기도 했습니다.

 

사건 그후

가해 학생을 상대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고, 구속까지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소년범이 구속되는 일은 정말 흔치 않았는데요, 영장전담 판사는 "사회 상규에 비추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널리 인식시키기 위해 소년범에 대해 부득이하게 영장을 발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 한 것이 현실이라고 하죠?

드라마 흥행을 계기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더 높아지기를 바라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