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 2023. 1. 13. 15:36

혓바늘(구내염) 생기는 진짜 원인 예방법과 치료약

300x250

입속의 가시. 혓바늘 때문에 음식도 제대로 못 법고 아물 때까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일반적으로 혓바늘의 원인은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이 있는데요, 혓바늘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가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혓바늘 원인

어느날 갑자기 입안에 혓바늘이 갑자기 돋아났다면 요새 스트레스가 그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혓바늘은 혀·구강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미각을 담당하는 혀 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인데, 대개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생깁니다. 스트레스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침샘에 혈액 공급이 안 되고, 침 분비가 줄면서 혓바늘이 발생하는데, 침에는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퍼록시다아제 등 항생물질이 들어있어 세균 등 외부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데, 이 과정이 침 분비가 줄어들며 혓바늘이 생기는 것이죠. 침 분비가 줄어들면 감염에 취약해져 혓바늘이 생길 위험이 커집니다.무리한 다이어트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식이 조절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제대로 충족되지 못하는 경우 혓바늘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또, 뜨거운 음식을 잘 못 먹어 입 안에 상피세포가 벗겨지는 경우도 혓바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법

가장 먼저, 충분한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극적인 음식과 흡연은 입안에 자극을 줘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로 입안을 헹구는 것도 입속 세균 증식을 억제해 염증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혓바늘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1~2주 이내에 증상이 나아져 염증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긴 하지만,  통증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거나 시중에 출시된 구내염 치료약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혓바늘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구강암과 같은 다른 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방문하여 진료 받도록 합니다.

 

치료약

 

바르는 약으로는 대표적으로 '알보칠'이 있습니다. 염증을 화상으로 처단하기 때문에 약을 바를 경우 일시적으로 아주 아플 수 있지만, 내과ㆍ이비인후과 진료실에도 비치되어 있는 것을 보면, 그 효과는 이미 검증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예방법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고 하죠? 일단 가장 먼저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가볍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에는 기분환기에 좋은 차를 한 잔 마신다든가, 동네 한바퀴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혓바늘을 예방하려면 평소 과일과 채소 섭취를 통해 비타민을 보충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타액 분비를 돕는 운동법도 도움이 된다. 입을 다문 상태에서 혀를 잇몸에 대고 3바퀴, 반대 방향으로도 3바퀴 돌린 다음 턱뼈 아래에 위치한 침샘을 둥글게 천천히 돌려주면서 마사지해줍니다. 하루 4회 정도 시행하는 게 적당한데, 만약 운동법으로도 침 분비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인공 타액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내용출처 - 헬스조선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