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책 / / 2023. 10. 5. 08:55

[COMPASS] 개리비숍 - 시작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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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인생의 가장 큰 성공을 떠올려 보라.
당신은 대체 무슨 수로 그 일을 이루었는가?
당신이 정확히 뭘 어떻게 했는지는 짐작할 수 없지만, 한가지는 확실하다.
당신은 편안하지 않았을 것이다.

 

>> 최근 내 인생의 가장 큰 성취. 안타깝게도 가장 가까운 시일에는 없었고...

굳이 끄집어 내자면 2018년에 승진 시험에 한번에 합격한 일이다. 한 번에 합격한 걸로도 모자라, 그 당시에 날고 긴다는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발령까지 났다.

모두의 축하를 받았고, 사람들은 내게 말했다. "도대체 시험을 얼마나 잘 봤길래.."

 

1차에 인정석, 2차에 필기, 3차에 면접, 4차에 또 면접. 그 네 단계의 전형 과정이 거의 한 달이 걸렸다. 그 동안의 나는? 당연히 편안하지 않았다. 아니, 편안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불편해 죽을 지경이었다. 잠도 편히 못자, 자다 일어나서 공부해. 아침에 일찍 카페 가서 공부해, 공부하다 출근해... 

사실 창피하지만, 그 때 이후로 단 한번도 그 정도의 몰입, 그 정도의 최선을 다 해본 일이 없었던 것 같다. 이제 돌이켜보면, 내가 불편했기에 얻을 수 있는 성과였다. 

 

 


"세상에 노력과 고통, 어려움이 아닌 것 중에 가지거나 할 가치가 있는 것은 없다." - 시어도어 루스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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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당신이 경험하는 불편과 어려움의 정도가 클수록
이후에 느끼는 개인적 성취의 느낌도 더 커진다.

그게 바로 위대한 성취와 비범한 성공이 그토록 드문 이유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불편한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 내가 겪은 수 많은 실패를 돌이켜보면, 대부분... 불편함을 참다가 참다가. 중도에 포기해 보린 순간들이었다.

나름의 이유는 다 있었다. 이제 문제고, 저게 문제고, 이게 부당하고, 저게 부당하고...

하지만 한 분야에서만이라도 더 집중했더라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매달렸다면 한가지 굵은 글자로 표시할만한, 그런 커리어 하나 정도는 있을 수 있지 않았을까.

 

 

여기가 어디인지, 얼마나 왔고 얼마나 더 가야하는지 모를 때,
바로 그 때 당신을 계속 가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뿐이다. 부단함.

부단함은 무슨 일이 일어나도 계속해서 움직이고, 움직이고, 또 움직이게 해주는 계기다.
느낌이 오든, 의심과 걱정에 사로잡히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진정한 부단함은 남은 것이 부단함밖에 없을 때 나타난다.
모든 걸 잃은 것처럼 보일 때, 모든 희망과 성공의 흔적이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것처럼 보일 때,
그 때 당신을 계속 정진하게 하는 동력이 바로 부단함이다.

부단하기 위한 핵심열쇠는 눈 앞의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다.
거기에 온 관심을 집중시켜라. 모든 걸 잃은 것처럼 보일때조차 앞으로 전진하는 사람이 되라.

해답은 언제나 저 밖에 있다. 당신은 그걸 찾기만하면 된다. 

 

 

>> 부단함, 은 아무거나를 위해 양팔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명확한 목표(장기적인 목표가 아닌, 단기적인 목표라면 당장의 집중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를 가지고 그것을 향해 맹렬하게, 결연하게 나아가는 행위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은 필요치 않다는 것.

 

내가 누구와 이별을 했고, 누구를 짝사랑 하고, 누구와 싸웠고 그래서 우울하고 그런 것들을 다 초월해서. 행동으로 나를 규정시키는 행위,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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