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책 / / 2023. 9. 25. 08:45

[COMPASS] 개리비숍 - 시작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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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당신은 아무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증명하는 일에 몰두해 있다면?
파란만장했던 어린 시절이나 무의식적 반응으로 그런 생각이 이미 심어져있는거라면?
이 패턴이 당신의 무의식 깊숙이 박혀있기 때문에 당신 자신이 적극적이고 계획적으로
연애의 성공을 방해한 것이라면?

 

만약 내가 외적인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면, 그게 남에겐 10 정도만 보이는 결점이라고 해도, 아니 어쩌면 전혀 드러나지 않는, 결점도 아닌 결점일지라도... 나 스스로에게는 99 정도의 결점으로 느껴질 것이다. 스스로를 움츠러들게 만들 것이다.

또한, 성장과정에서 존중받지 못하고, 거절의 경험을 더 많이 경험했다면 어떤 제안이나 말을 꺼내보기도 전에 '나는 안 될 거야' '이 제안은 분명 거절당할 거야.' 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럼 나는 더 소극적으로 변모한다.

따라서 나는 일상생활에서 내 결점이 드러날까 걱정하고(아무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을 거라는 자포자기의 심정, 내가 나를 온전히 드러내면 다 나를 떠날 것이라고 확신하는 감정), 아무리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머리를 스쳐도 '이건 분명히 무시당할, 누구나 생각해 낼 수 있는 뻔한 스토리' 라고 단정짓게 될 것.

'거절당하고 사랑받지 못한다' 라는 결말을 정해놓고, 나는 그에 맞는 행동을 하게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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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무 문제도 없었던 부분에 대해 예민해졌다. 꼬투리를 잡기 시작했고, 거슬리기 시작했고,
정말 별것도 아닌 일에 폭발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은 당신 생각을 증명했고 당신의 연애는 당연히 뻔한 결말에 도달했다. 
그렇다. 당신이 바로 이렇게 이기게 되어있었다면?

 

타인이 나를 향해 던지는 긍정적인 말들도 동정이나 거짓처럼 느껴진다. 나를 무시한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자꾸 시비를 걸고 싸움을 건다. 싸움과 갈등이 생기면 '그래 이럴 줄 알았지' 하며 자포자기 하게 된다.

나는 줄곧 그렇게 생각해왔기 때문에, 내 생각대로 된다. 나는 이겼다. 

 

당신만의 어두운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인생에서 당신이 가장 힘을 못 쓰는 부분.당신이 졌거나 지고 있는 부분처럼 보이는 부분.
생각이라는 것은 너무나 강력해서 우리를 계속 목표를 향해 밀어붙인다.
심지어 그 목표가 실제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을 때조차 말이다.
이처럼 당신의 두뇌는 늘 이기도록 만들어져 있다.

 

나의 가장 어두운 부분은 '나는 사랑받지 못할 것이다'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어차피 나는 그들의 눈에 띄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에 누군가 호감을 표현해 와도 거리를 두고 멀어지려 발버둥친다. 그랬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요즘도 그러하다. 어떨 때 보면 나는, '누간가 나를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일게 골몰해 있는 사람' 같아 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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